'썰전'에서 중소 기획사를 파헤쳤다.
11월20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예능심판자' 두 번째 주제는 '대형 빵집에서 아이돌 나고 동네 빵집에서 뮤지션 난다'였다.
대형 빵집은 SM, JYP, YG 그리고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FNC까지다. 김구라는 중소 기획사를 말하기 전에 미스틱89도여기에 해당되냐고 언급했다. 그는 "빼야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 여기 우리 MC가 있는데 이거 어떡하자는 얘기예요"라며 짚고 넘어갔다.
그러자 미스틱89 소속 박지윤은 회사의 이미지, 이익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신랄하게 비판해도 된다며 자신도 비판해도 된다고 했다.
대형 기획사가 해외로 눈을 돌릴 때 중소 기획사가 국내로눈을 돌리고 있는 요즘. 중소 기획사는 미스틱89, 안테나 뮤직,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회사로 볼 수 있다. 미스틱89는 박지윤, 투개월, 조정치, 하림, 김연우, 장재인 등이 있고 안테나뮤직엔 정재형, 루시드폴 등이 있으며 스타쉽에는 씨스타와 정기고 등이 있다.
MC들은 미스틱89와 안테나 뮤직은 뮤지션이 대표를 공동으로 역임하는 회사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실질적 경영자는 따로 있다는 것. 윤종신과 유희열은 대표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서 김구라는 쓴소리를 좀 하고 싶다면서 박지윤 눈치를 슬쩍 봤다.그러더니 "몸집을 불리는데 너무 열중하고 있다"며 미스틱89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킬러 컨텐츠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박지윤도 윤종신이 그 부분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디션도 많이 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