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김민수와 ‘산뜻한’ 첫 인사..관계 발전시켜 친모에 복수?!

입력 2014-11-21 09:10


백야가 친모 은하에 복수 시동을 걸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친모 은하에 복수하기 위해 서서히 그들 안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은하(이보희)는 술주정하고 가는 안수산나를 보면서 아들을 너무 잘 낳아놔도 탈이라면서 나단(김민수)의 마음이 실크라며 백야(박하나)에게 자랑했다.

지아(황정서)는 안수산나를 데려다주고 들어오며 궁합이 뭐라고 나왔는지 궁금해했고, 은하는 시키지 말라 그랬다며 절대 술먹고 안수산나처럼 다니지 말라 걱정했다.

지아는 은하에게 자신의 점은 안 봤냐 물었고, 은하는 지아의 방송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지아는 은하에게 말의 앞 뒤가 안 맞는다며 결혼생활도 노력하기에 달린 것 아니냐 말했다. 은하는 안수산나에게 술주사가 있을지 상상이나 했겠냐며 질겁을 했다.

그때 마침 나단이 집으로 들어왔고, 지아와 은하가 안수산나의 일로 한 바탕이 났었다고 떠벌렸다.

백야는 이만 집에 가 보겠다면서 일어섰고, 지아의 소개로 나단과 짧게 인사하고는 나갈 채비를 했다.

지아는 나단에게 백야에 차 설명을 부탁했고, 백야가 차를 안 갖고 왔다는 말에 은하는 나단에게 백야를 데려다 주라고 말했다.

백야는 거절했지만 은하의 말에 못 이겨 나단과 함께 집을 나섰다. 나단이 차문을 열어주려하자 백야는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나섰다.

나단은 백야에게 시동법에 대해 알려줬고, 백야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나단에게 ‘야야’라고 부르라며 존댓말이 어렵다고 말했다.



나단은 자신이 사람을 어렵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면서 반말로 백야에게 지아를 잘 봐달라 부탁했고, 백야는 나단에게 오빠는 좀 그렇다며 소장님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백야는 한참 운전하더니 제과점 앞에 내려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천천히 걸어올라가겠다며 정차시켰다.

나단은 아이스크림이 맛있냐며 사주겠다고 말하고는 제과점 안으로 들어섰고, 백야는 그런 나단을 노려보며 따라 나섰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은하는 나단에게 억지로 대기업의 딸을 소개시키려했고, 백야는 은하가 ‘지아엄마’라고 소개하는 것에 분개했다. 선지는 선중의 머리카락을 몰래 자른 것에 선중에게 혼이 나고 있었고, 선지 또한 선중에게 머리가 깎여서는 더벅머리로 소리를 치며 뛰쳐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