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한성호, 이하 FNC엔터)는 20일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희망공모가(2만4,000~2만8,000원)의 상단입니다.
에프엔씨엔터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12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 등 총 260개의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총 392억원을 조달하게 된 에프엔씨엔터는 중화권 진출 강화와 드라마 자체 제작 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해당 공모자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성호 대표는 "공모자금은 에프엔씨엔터의 성장과 투자자들의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 더욱 투명한 경영,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2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장예정일은 12월 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