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거짓 눈물연기로 김유현·최연승 속여...생존 위한 치열한 '몸부림'

입력 2014-11-20 17:03


'더지니어스3' 하연주가 최연승과 김유현을 속이기 위해 거짓 눈물연기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에서는 플레이어 하연주, 장동민, 오현민, 신아영, 최연승, 김유현 등이 메인 매치 '투자와 기부'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투자와 기부'는 정해진 돈으로 '투자' 혹은 '기부'에 사용하면서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시를 피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오현민, 신아영, 하연주 등과 연맹을 맺고 김유현과 최연승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5라운드에서 하연주에게 이들의 신뢰를 얻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하연주는 최연승과 김유현에게 다가가 "동민오빠가 나한테 자꾸 수전노를 먹으라고 한다. 동민오빠한테 가넷 10개도 빼앗겼다"고 말하며 눈물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연주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미리 장동민에게 가넷을 넘기는 치밀함을 보였고 눈에 눈물까지 맺힌 그녀의 모습에 두 사람은 하연주를 신뢰하게 됐다.

하연주 김유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연주 김유현, 대단하다", "하연주 김유현, 와 대박", "하연주 김유현, 연기 잘하네", "하연주 김유현, 눈물 연기에 속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