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인 사유리가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19금 발언을 던져 화제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에 ‘김&장과 기타등등’ 특집으로 가수 김범수와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사유리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날 하세가와 요헤이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제가 사귄 여자들은 다 특이했다. 통통한 분이라고 해야 될까? 저는 모델 같은 분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그런 여자를 안다. 사유리가 옆구리에 살이 많다”며 즉석에서 사유리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사유리는 전화 연결을 통해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연락도 없고 무시를 당했다”고 말해 하세가와 요헤이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구라가 “하세가와 요헤이는 너처럼 지방질이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더라”고 말하자 사유리는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 거면 나 괜찮다. 엉덩이, 허벅지가 어마어마하다”라며 “저 옆구리에 살이 너무 많다. 살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부담을 느낀 하세가와 요헤이는 잘 안 들리는 척을 하며 전화를 끊으려고 했고, 사유리는 “야, 웃기지 마”라고 소리쳐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하세가와 요헤이는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했고 사유리는 해맑게 “사과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공연에 초대하라"고 부추겼고 하세가와 요헤이의 공연 초대에 사유리는 “나를 좋아해?”라면서 “알았어”라고 반말로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하세가와 요헤이가 자신이 71년생이라며 "나이가 많다"고 하자 사유리는 "좀 늙었네. 아무튼 집이 어딘데?"라고 응수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사유리-하세가와 요헤이, 너무했다”, “라디오스타 사유리-하세가와 요헤이, 잘 어울려”, “라디오스타 사유리-하세가와 요헤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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