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가족 건강버스' 전국일주 완료

입력 2014-11-20 14:51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와 대리점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진행하는 '택배가족 건강버스' 프로그램이 8개월간의 전국일주를 마무리했습니다.



'택배가족 건강버스'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택배기사들을 위해 건강검진 팀이 직접 택배터미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복리후생 제도입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제주를 마지막으로 전국 택배영업소와 대리점 240여개소의 순회를 마쳤습니다.

이 제도 시행으로 CJ대한통운의 1만 2천명의 택배기사와 2천300여 명의 대리점장, 직원들은 2년에 1번씩 복부 초음파, 암, 간기능 검사 등 60여 개 항목의 정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CJ대한통은 관계자는 "택배영업소를 찾아가는 형태로 검진이 이뤄져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회사의 모든 택배 종사자들이 2년에 한번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