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 '기대'

입력 2014-11-20 14:53
치악산에 68km 둘레길이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 원주시 청사에서 맺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치악산둘레길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 지역에 둘레길이 만들어지는 것은 지리산·북한산 둘레길, 태안해변길,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에 이어 다섯 번째다.

기관에 따르면 2017년까지 행구동에서 강림마을까지 5개구간 34km를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둘레길은 주변 지역의 특성을 살려 금대마을길, 반곡마을길, 행구사찰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등 10개 구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둘레길 조성 예상 사업비 260억원 중 20억원은 공단이, 나머지는 원주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최승운 공당 공원시설부장은 "치악산 권역의 다양한 전설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치악산 둘레길이 이야기 풍부한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기대된다”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꼭 걷고 싶다”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대박”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잘 진행되길 바란다” “치악산 68km 둘레길 조성 또 하나이 관광명소가 생기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