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 나문희" 화려한 인맥 '깜짝'

입력 2014-11-20 15:05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이 "배우 정원영의 아버지는 정승호, 이모는 나문희"라고 밝혔다.



송승환은 정원영과 함께 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원영은 1985년생으로 뮤지컬 '대장금'을 통해 데뷔했고,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에서 활동했다.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 이모가 나문희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정원영의 아버지 정승호는 1985년 영화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등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중견배우이며, 드라마는 KBS1 'TV소설 민들레', KBS1 '제국의 아침', KBS1 '불멸의 이순신', KBS1 'TV소설 아름다운 시절',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문희는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2011년 제6회 서울 드라마어워즈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까지도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는 배우다. 나문희는 SBS '기분좋은날', SBS '신의 선물-14일', KBS2 '왕가네 식구들', MBC '엄마가 뭐길래' 등 다수의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후배 배우들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정원영이 정승호 아들에 나문희 조카였네", "배우 정원영, 정승호 나문희라니...저 집안 알고보니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집안이었네", "배우 정원영, 앞으로 정원영 주목해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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