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기하, 재벌설 해명 "아버지 작은 기업 운영"

입력 2014-11-20 15:54
가수 장기하가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수,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이 "장기하씨가 가난한 척 코스프레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장기하는 "그냥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며 "오히려 반대로 되게 부자일 거라고 소문났는데 그렇진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하는 "그런데 '싸구려 커피'로 데뷔를 했다. 이거 사기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기하는 "가업을 이어 받을 생각 없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사업 쪽으로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했던 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들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물려받아서 평생 열심히 일궈온 것을 그르치면 안되니까"라고 대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장기하 집 잘사는구나" "'라디오스타' 장기하 재벌은 아니어도 부족함 없이 자랐네" "'라디오스타' 장기하 다 가졌구나 부럽다" "'라디오스타' 장기하 '싸구려 커피'랑은 정말 다른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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