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는 나문희..'대박 가족'

입력 2014-11-20 11:27
뮤지컬 배우 정원영의 집안이 배우 가족으로 밝혀졌다.



11월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정원영이 출연해 동료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와 함께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정원영 뮤지컬에 캐스팅 과정에 대해 “낙하산이 아니냐”는 농담을 건넸다. 이에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의 아버지가 배우 정승호고 이모가 배우 나문희다”라며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라며 “부모님에게는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 이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정원영은 이어 “‘풀하우스’ 출연도 아빠가 전화했느냐”라고 물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풀하우스’ 정원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풀하우스 정원영, 정원영 아빠가 정승호구나” “풀하우스 정원영 아버지가 정승호, 나문희가 이모라니 신기해” “풀하우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혼자 힘으로 일궜다는데 왜그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