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미세먼지 20%↓ 목표…효과는?

입력 2014-11-20 10:32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서울시는 최근 초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택시에 이어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현재보다 20%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에 중요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버스 도입을 진행할 예정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999년부터 기존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바꾸기 시작해 2012년 100%(7896대)를 달성한 바 있다. CNG 버스의 경우 질소산화물(NOx) 등의 배출량이 경유버스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봤다.

이어 공해 유발이 심한 건설 중장비 차량의 운행 금지를 검토중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이제 정류장에서 매연 안 먹겠다",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진짜 획기적이네",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세금이 장난 아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