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가 안문숙이 차려준 생일상에 감동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은 김범수의 생일을 맞아 직접 끓인 미역국과 케이크로 생일상을 차렸다.
이날 안문숙은 이경애, 김지선과 식사 자리 중 김범수를 위해 손수 끓인 미역국과 케이크로 깜짝 생일파티를 해줬다.
안문숙은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꼭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위해 끓였다"고 말했다.
안문숙의 깜짝 생일파티에 김범수는 "이게 웬일이야. 이런 생일을 겪은 게 정말 오래됐다. 생일 때마다 우울했다.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기도 했는데 이렇게 챙겨줄 줄 몰랐다"며 "문숙씨 정말 사랑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범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손수 끓인 미역국이랑 케이크를 들고 오는데 문숙 씨 마음이 느껴졌다"며 "정말 감동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따뜻하고 맛있는 미역국 이었다"고 안문숙의 생일상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김범수”, “님과 함께 김범수 안문숙”, “님과 함께 김범수, 안문숙 잘 어울린다”, “님과 함께 김범수 안문숙, 결혼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님과 함께’에 출연한 김지선은 안문숙, 김범수에게 다산의 기운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