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나를 구해줘’ 광수-김규종, 멱살잡이 포착…두 남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14-11-20 08:31


오늘(20일) 밤 KBS N 특별기획 수목미니시리즈 ‘SOS 나를 구해줘’ 속 광수와 김규종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KBS Drama, KBS W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SOS 나를 구해줘’는 엇갈린 첫사랑을 시작한 의붓 남매, 첫사랑의 열병에 휩싸인 제자와 선생님, 그리고 25년 만에 재회했지만 죽음을 앞둔 커플 등 격정적이고도 솔직한 로맨스를 다룬 멜로드라마.

극 중 광수는 외모면 외모, 집안이면 집안 부족함이 없는 유급생 유재인으로, 김규종은 선진고의 절대 권력을 쥐고 군림하는 박정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살벌한 표정으로 대치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멱살잡이까지 불사하며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는 오늘(20일) 밤 방송될 4회 장면 중 하나로 이들에게 어떤 연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 광수와 김규종은 일촉즉발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빠져드는 집중력을 보이는가 하면, 컷 소리와 함께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챙기려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고.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후(안용준 분)를 괴롭히는 정준(김규종 분)이 그동안 중재자 역할을 했던 재인(광수 분)과 부딪히게 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등장 인물들과의 관계와 두 배우의 내면 연기에 초점을 두고 보면 흥미진진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일본 인기 작가 노지마 신지의 TBS 미니시리즈 'S.O.S(Strawberry On the Short Cake)'를 원작으로 한 'SOS 나를 구해줘'는 누구나 한 번쯤은 추억으로 간직한 첫사랑의 감성을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드라마로 화제몰이에 나서고 있다.

훈내 나는 비주얼의 광수와 김규종을 만나볼 수 있는 KBS N 수목드라마 KBSN 특별기획 'SOS 나를 구해줘' 4회는 오늘(20일) 밤 11시 KBS Drama, KBS W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