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아들 오영환 "챙겨주지 못해 가슴이 아파" 먹먹

입력 2014-11-20 06:44


19일 오전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발인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등 유족과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송은이, 조형기, 강부자, 강석우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이 자리를 지켰고 고인이 영구차에 오르자 마지막 인사를 나눈 동료 연예인들은 '언니 행복했어', '언니 편히 쉬어요'라며 오열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자옥 오승근 부부의 아들 오영환은 “한참 아프셨을 때는 외국에서 공부하는 중이었고, 쉽게 들락날락할 수 없었기에 챙겨주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고 모친을 향한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당시 김자옥은 아들에 대해 “처음에 불임판정을 받았을때 왜 나만 이럴까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곧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원망 대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라며 “그렇게 마음을 탁 터놓은 후 딱 한 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 38살에 얻은 아이다. 생명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故 김자옥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故 김자옥 발인, 영면에 들기를 바란다" "故 김자옥 발인, 우리 아버지 세대의 공주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