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의 훈남 남편/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김이지가 '연대 소지섭' 훈남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 듯 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 되는 거 성격상 안 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와 줬는데 댓글 보니 좀 속상하네요. 대학 때 별명 정말 농담처럼 얘기한 거니 귀엽게 생각해 주세요"라는 글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90년대 아이콘 특집' 1탄으로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김이지의 남편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간미연은 "키도 크고 핸섬하고 성격 좋고 돈도 잘 번다. 상위 0.1%의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연예인으로 따지면 누구 닮았냐"고 묻자 김이지는 "지금은 좀 살 쪄 딴판이긴 한데 대학교 다닐 때 '연대 소지섭'이라고 했다더라"고 대답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한 김이지는 아들 준원 군과 함께 퇴근 하고 돌아온 남편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김이지의 남편을 보자마자 "킹카가 늙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이지는 지난 2010년 4월 현재 남편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해 아들 송준원 군을 낳았다. 현재 둘째아이 임신 7개월이다. 김이지와 동갑내기인 남편은 연세대 건축과 출신으로 현재 증권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이지 남편 '연대 소지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이지 남편, 잘 생겼던데 샘나나? 악플은 왜?" "김이지 남편, 솔직히 '연대 소지섭'은 좀 아닌 듯" "김이지 남편, 방송에서 농담한 거 가지고 과민반응은..." "김이지 남편, 방송이 다 그렇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