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 남편, 김이지 처음 본 순간 느낌 왔나? "베이비복스보다 핑클 더 좋아했다"

입력 2014-11-20 01:00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의 남편이 과거 그룹 핑클을 더 좋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김이지는 심은진, 간미연과 함께 tvN '현장 토크쇼 택시'는 '90's 아이콘 특집'에 출연해 '연대 소지섭'이라 불리는 남편과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이지는 증권가에서 일하는 남편을 소개하며 "내 남편은 '연대 소지섭'이라 불릴 정도로 연대 킹카였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김이지의 남편을 보고 "늙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이지는 남편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첫 만남에서 밥 먹고 술 한 잔 하다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아내를 처음보자마자 느낌이 왔느냐"고 물었고 김이지의 남편은 "나는 사실 베이비복스보다 핑클을 좋아했다"고 소신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이지는 “남편은 핑클 성유리처럼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했다”면서 “하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 만난 지 1년째 되는 날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김이지 남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이지 남편, 소신발언 재밌네", "김이지 남편, 옛날 베이비복스 추억 떠오른다", "김이지 남편, 세월 지나도 베이비복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