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미생 박과장 "너무 무서워 Why?"

입력 2014-11-19 23:58
수정 2014-11-20 00:08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 역을 맡은 김희원이 화제다. (사진=tvN)

'배우 이성민을 '미생'을 통해 처음 만났다. 나와 연기를 한 뒤 '드라마가 느와르가 된 것 같다'고 말하더라."

"실제 성격은 부끄럼을 많이 탄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 역을 맡은 김희원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원은 19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악랄한 포스로 시선을 집중시킨 박과장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희원은 "배우 이성민을 '미생'을 통해 처음 만났다”라며 “나와 연기를 한 뒤 '연기를 못하겠다'고 하더라. 이성민이 '드라마가 느와르가 된 것 같다. 너무 무섭다. 애드리브도 못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생' 속 박과장은 자신만의 신념을 중시해 팀원들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박과장 김희원, 연기 진짜 잘하신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오 대박~ 열연 감사합니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천재 배우 같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