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결별, 8개월 열애 종지부...'무슨 일이?'

입력 2014-11-19 23:02


김연아 선수와 김원중 선수가 헤어졌다.

19일 한 연예매체는 “최근 김연아와 김원중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김원중의 정확한 결별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지인들의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이 맞다”는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의 결별에 힘을 실었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숙소 무단 이탈 사건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결별 소식에 대해서는 양측은 어떤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3월 김연아는 김원중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8월 김원중이 숙소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출입한 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과 지난해 말 휴가동안 상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과 강남 모처에서 여성들과 술을 마시며 밤샘 파티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대해 19일 OSEN은 결별 이유에 대해 “재활 치료와 성격차이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다”라고 김원중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원중의 측근은 “현재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특히 교통사고 후 정상적인 생활이 이뤄지지 않아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두 사람의)성격차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김원중 결별, 다행이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할 분위기였어”, “김연아 김원중 결별, 김원중 좀 아니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 김연아가 아깝지”, “김연아 김원중 결별, 그 때 마사지 출입이 문제였군”, “김연아 김원중 결별, 마사지 이후 공개 연인으로 하기에는 좀 그랬지”, “김연아 김원중 결별. 나라도 결별할 듯”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