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혜빈, 축구선수 이규로와 다음 달 화촉

입력 2014-11-19 18:49


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혜빈과 전북 현대 소속 축구선수 이규로가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19일 이혜빈 측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결혼한다”라고 밝히며 “2년 전 처음 만났을 때 남자친구의 웃는 모습에 반했다. 서로 아껴주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연말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혜빈이 나인뮤지스 탈퇴 후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직후 만나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이혜빈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인뮤지스 이혜빈 결혼, 예쁘게 잘 사세요”, “나인뮤지스 이혜빈 결혼, 선남선녀네”, “나인뮤지스 이혜빈 결혼, 이제 연예계 활동은 안 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혜빈은 2010년 나인뮤지스의 싱글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1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 예비 신랑 이규로는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3년부터는 전북 현대 소속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