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 에드워드 권-최현석 스타셰프 수업 인기

입력 2014-11-19 15:09


'냉장고를 부탁해'와 '올리브쇼', 그리고 '한식대첩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최현석 셰프(왼쪽 사진)와 '쿡킹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워드 권 셰프(오른쪽 사진)가 진행하는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 수업이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및 호텔조리 실무 현장에서 보여준 자신들만의 요리 비법을 기반으로 한 요리실습 수업이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 것이다.

2014학년도부터 서울현대 호텔조리학부의 교수를 역임 중인 최현석 셰프는 최근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요리대결을 펼치는 '한식대첩 시즌2'의 심사위원으로 센스 있는 심사를 펼치며 활약하고 있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재치 있는 말솜씨와 요리솜씨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서울현대 호텔조리학부에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에드워드 권 셰프는,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셰프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연예인과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요리를 선보이는 '쿡킹코리아'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여전히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는 셰프이다.

이들은 스타 셰프, 최고의 요리사라는 명성 이외에 '교수' 라는 공통분모로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에서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비 셰프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에드워드 권과 최현석 셰프는 방송에서의 요리를 수업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하며, 반대로 수업에서 실습한 요리를 방송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혁신적인 수업은 서울현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명성 있는 셰프' 라는 목표를 막연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미래로 받아들이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현대는 에드워드권 교수와 최현석 교수라는 두 스타 셰프를 통해 호텔조리를 배우는 학생들이 보다 현실적으로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현대는 마스터셰프학과, 서양조리학과 과정을 통해 국내와 국외 특급호텔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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