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신곡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 새 버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김장훈 측은 “현재 나온 뮤직비디오 버전은 이승철이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일을 고려해 독도 관련 언급을 녹이다 보니 ‘1원의 기적 마라톤’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제작됐다”며 “‘1월의 기적 마라톤’ 뮤직비디오 본편은 열흘 뒤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날 정오 ‘살고 싶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당초 기획된 ‘1원의 기적 마라톤’을 주제로 제작됐다. 그러나 독도 수영횡단, 아프리카 봉사활동, 베네치아 카니발, 중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외국공연 등 김장훈의 활동 영상을 추가로 삽입했다.
최근 가수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파문으로 촉발된 독도 수호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영상이다. 하지만 당초 의도에 부합하는 뮤직비디오도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훈의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유명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마라톤을 하며 1m당 1원을 기부하는 ‘1원의 기적, 다시 뛰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 이특-강인, 걸스데이 민아, 성시경, 전원책 변호사와 진중권 교수 등 여러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마라톤에 함께 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장훈은 다음달 6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에서 ‘김장훈 콘서트-국가대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장훈 살고싶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살고싶다, 독도는 우리땅이지", "김장훈 살고싶다, 노래 들어봐야지", "김장훈 살고싶다, 진짜 뮤비는 28일 공개네?", "김장훈 살고싶다, 멋지다", "김장훈 살고싶다, 수고하셨어요", "김장훈 살고싶다, 기부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장훈SNS/ 뮤비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