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은혁, ‘런던한국영화제’에서 특별 무대 선사

입력 2014-11-19 13:47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 은혁이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지난 13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내 오데온 웨스트 엔드(Odeon West End) 극장에서 개최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영화와 K-Pop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특별 공연을 펼쳐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지 K-Pop 팬들에게 한국 영화를 보다 가깝게 알리고자 진행된 것으로, 객석 전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매진되어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은 히트곡 ‘떴다 오빠’, ‘아직도 난’, ‘MOTORCYCLE’을 비롯해 신곡 ‘1+1=Love’, ‘Hello’, ‘Oh No’까지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영국 및 유럽 지역의 다양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동해는 이번 영화제에 영화 ‘레디액션 청춘’의 배우로서도 정식 초청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서 “미래의 한국 영화 관객과 K-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놀라웠다. 영화 관객과 음악 관객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며, “젊은 K-Pop 팬들 뿐만 아니라 60대 관객 분들도 많이 자리하셨는데,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데는 나이의 경계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동해가 출연한 ‘레디액션 청춘’은 지난 13일 개봉되어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