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키보드워리어 김승연 우승…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패

입력 2014-11-19 13:00


키보드워리어 김승연이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김승연은 XTM 예능프로그램‘주먹이 운다'결승전에서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 벨트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김승연은 우승 직후 "2주동안 숨만 쉬었다. 권민석 같은 도전자와 시합을 하게 됐다는 것이 뜻깊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3700여 명의 도전자 가운데에서 TOP4에 오른 권민석, 김승연, 서동수, 홍성민 도전자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서울 올림픽홀에 마련된 옥타곤에서 펼쳐진 결승전 실황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결승에서 권민석과 붙은 김승연은 강력한 펀치, 무차별 파운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특히 키보드워리어라는 애칭(?)을 뒤집는 현실에서 강한 챔피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김승연은 첫 등장부터 ‘키보드 10단’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주먹이 운다 김승연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김승연 진짜 대단하다", "주먹이 운다 김승연 정말 노력 많이 한 듯", "주먹이 운다 권민석이 패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