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효능, 만병통치약이지만 딱 하나 '이것'에는 도움 안돼

입력 2014-11-19 11:43
구기자의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6∼9월에 자주빛 꽃이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구기자는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 간에 지방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준다.



구기자에는 비타민C, 루틴 등이 들어있어 혈관을 강하게 하고 저혈압에 좋다.

구기자는 만성간염·간경변증 등에 복용하면 염증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안과질환으로 인한 시력감퇴 등에 효과가 있고, 노인의 백내장 초기증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다리·허리 등의 힘이 강해지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노인들에게도 좋다.

다만, 구기자는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소장에서의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하고 몸무게를 늘리는 작용을 하므로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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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