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 35명 살해 살인범 "신부는 맨슨의 추종자"

입력 2014-11-19 10:07


찰스맨슨이 26살 어린 신부와 결혼한다.

찰스 맨슨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찰스 맨슨,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35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특히 1969년, 임신 8개월째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죽이고 뱃속의 태아까지 죽이는 잔인함으로 악명을 떨쳤다.

맨슨은 1971년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제도를 폐지하면서 현재 종신형으로 복역 중이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전해졌다.

신부는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추종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만간 감옥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미쳤나,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여자도 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무섭지도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