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이지, 안티팬 충격 폭로 "응급실까지 갔다… 하루하루가 전쟁"

입력 2014-11-19 10:21
‘택시’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안티팬에게 공격을 당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90년대를 빛낸 ‘90’s 아이콘’ 특집 제 1탄으로 꾸며져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간미연 심은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지는 베이비복스 시절 안티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그 때 당했던 것을 책으로 쓰면 100권은 나오겠다고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심은진은 “공연장에서 스태프 옷차림을 한 여학생이 미연이를 불렀던 적이 있다”며 “그 때 미연이와 은혜가 동시에 돌아봤는데, 그 여학생이 피카츄 인형으로 된 물총을 눌렀다. 그 안에서 뭐가 나오더니 은혜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물총 안에는 간장, 식초, 모래, 고춧가루가 들어 있었다. 그 오물이 은혜 눈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김이지는 “그 사람은 잡혔지만 우리는 방송을 못 하고 응급실로 갔다”며 “우릴 향해 오물을 던진 걸 사장님이 맞고, 우리에게 계란을 던진 걸 멤버들이 맞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이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이지, 안됐다", "김이지, 헐 그런일이..", "김이지, 눈에 들어갔으면 진짜 아팠겠다", "김이지, 왜 그렇게 베이비복스를 싫어해?", "김이지, 여전히 예쁘네", "김이지, 행복해보인다", "김이지, 셋 다 넘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