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문에 미뤄뒀던 여드름관리,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입력 2014-11-19 10:00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나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여드름관리를 포함한 본격적인 외모 가꾸기에 돌입했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식습관, 호로몬 작용,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하며, 자칫 첫인상을 안 좋게 보이게 할 수도 있어 입학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드름 관리는 필수적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은 왕성한 호르몬 작용뿐만 아니라 부족한 수면시간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복합적인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업으로 인해 치료를 미룰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강서구 피부과 미래여성의원은 이러한 여드름관리에 PDT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PDT 치료는 약물복용을 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일 뿐만 아니라 1~2주내에 빠른 속도로 염증을 가라앉게 하고, 피지분지량 또한 크게 감소시킨다. 이는 재발이 쉽게 이루어지는 환자들의 여드름 흉터 또한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붉게 올라오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염증성의 농을 포함하고 있으며 피부보다 튀어나온 농포, 피부 속으로 염증을 동반하여 커지고 붉어지는 낭포, 속으로 깊게 만져지는 결절, 피부 표면에 융기나 함몰 없이 색소의 변화가 있는 반점 등 여드름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반점형의 여드름을 가졌거나 여드름 흉터가 진한 이들은 PDT치료가 아닌 프락셀이나 레이저토닝을 받아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고 색소침착이 된 부분을 재생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강서구 피부과 미래여성의원 안재범 원장은 “자신의 여드름이 어떠한 유형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고, “여드름관리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싼 시술보다는 저렴한 시술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강서구 피부과 미래여성의원 안재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