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 "남편, 연대 소지섭이었다" 공개에.. 이영자 "늙었다" 폭소

입력 2014-11-19 02:03
▲ 김이지 남편 공개 "연대 소지섭이었다"

베이비복스 김이지 남편

김이지가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90's 아이콘 특집' 1탄으로 베이비복스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지는 자신의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여전한 미모와 임식 7개월의 임산부라고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김이지는 4살 된 아들 송준원 군이 배트맨 분장을 하고 놀고 있는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김이지는 "내 남편은 연대 소지섭이라 불릴 정도로 연대 킹카였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남편을 보고 연대 소지섭을 기대했던 MC 이영자는 "늙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이지는 "안티가 더 늘어나는 거 아니냐"라며 남편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이지는 "첫 만남에서 밥먹고 술 한 잔 하다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고, 남편은 "나는 사실 베이비복스 별로 안 좋아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