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사진=CNN)
"배우자는 54세 연하 애프턴 일레인 버튼."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54살 어린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26세로, 맨슨과는 54살이나 차이 난다. 그녀는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한편,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영화배우 샤론 테이트(남편: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임신 8개월째였던 샤론 테이트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애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맨슨패밀리 중 한명인 수잔 앳킨스는 샤론 테이트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 찰스 맨슨은 샤론 테이트 뿐 아니라 무고한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972년 무기징역형을 받고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감옥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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