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도둑들' 전지현 섹시함, 어떻게 대적하겠나"

입력 2014-11-18 17:41


'기술자들' 김우빈이 샤워장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기술자들'(김홍선 감독,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우빈은 "'도둑들'에서 예니콜 전지현과 비견되는 섹시함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전지현 선배에게 내가 감히 어떻게 대적할 수 있겠나"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섹시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연기를 하지 않았다. 지혁이라는 인물이 섹시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 속 등장하는 샤워신에 대해 "샤워신을 위해서 운동을 하다가 점점 지치더라. 야식으로 피자가 나왔는데 그걸 못 먹고 운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술자들 김우빈”, “기술자들 김우빈 기대된다”, “기술자들 김우빈, 대박”, “기술자들 김우빈, 샤워신?”, “기술자들 김우빈, 겸손해서 더 멋져”, “기술자들 김우빈, 영화 개봉 언제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4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 털어야 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