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유준상과의결혼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홍은희는 유준상과의 결혼 과정을 언급했다.
이날 홍은희는 “사람들이 ‘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사람과 결혼했냐’고 묻는다”며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던 게 아닌가 싶다. 남편이 그런 스타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은희는 “당시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서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다”면서 “남편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니 어머니마음도 열렸다. 나 역시 유준상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홍은희는 “사람들이 속도위반을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달베이비”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늦게 가지려다 임신했는데 어머니가 유준상의 등을 때리고 유준상은 어머니 앞에서무릎을 꿇었다. 13세 차이 나는 장모님 앞에서”라고 말해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홍은희 유준상 대박”, “홍은희 유준상 부럽다”, “홍은희 유준상, 잘 어울려요”, “홍은희 유준상, 잘사는 모습 보기 좋다”, “홍은희 유준상, 아이들 너무 귀엽다”, “홍은희 유준상 행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홍은희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