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콩쿠르 앞두고 확 달라진 외모 ‘깜짝’

입력 2014-11-18 16:02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콩쿠르를 앞두고 확 달라진 외모로 변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18일 콩쿠르를 앞두고 블랙 드레스로 분위기 변신에 나선 심은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경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 앞에 서서 단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단정히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으로 한층 물오른 미모와 청순미를 뽐내고 있는 것. 심은경이 이전의 엉뚱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 11회 방송에서 설내일(심은경 분)은 차유진(주원 분)과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객석에서 지켜보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차유진의 옆에 서기 위해서는 자신도 무대에 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이에 설내일은 엄청난 용기를 내 도강재(이병준 분) 교수에게 레슨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설내일이 콩쿠르 대기실에서 블랙 드레스를 곱게 입고 단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블랙 드레스는 어렵게 콩쿠르 출전을 결심한 설내일을 위해 차유진이 선물한 것. 차유진은 설내일이 피아노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확 달라진 분위기만큼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설내일의 콩쿠르 도전은 18일 방송되는 12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차유진이 이끄는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는 이사회로부터 출범 승인을 받는 것은 물론 평단의 호평과 함께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환호도 잠시, 12회에서는 공연의 솔리스트를 놓고 물과 기름처럼 완전히 섞이지 못한 단원들이 맞붙는 사건이 발생한다. 단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가 과연 화합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