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지선, 안문숙·김범수 커플에 '다산의 기운' 전달

입력 2014-11-18 15:16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안문숙·김범수 커플에게 ‘다산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김지선은 최근 이경애와 함께 안문숙의 절친한 동생으로서 JTBC '님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언니의 남자를 만난 기 센 동생들은 거침없는 화법으로 김범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예비형부’의 체력을 검증하겠다며 이경애의 집 야외옥상에 마련된 운동공간으로 올라가 사이클부터 벤츠 프레스까지 강도 높은 테스트를 치르기도 했다.

동생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안문숙이 “살살 좀 다뤄달라”는 말을 했을 정도. 김범수는 안문숙의 기 센 동생들 때문에 곤욕스러워하면서도 막상 시키는 대로 따르며 '말 잘 듣는 형부'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 테스트 이후에는 집 주인 이경애가 몸에 좋다는 각종 음식을 내놓으며 김범수와 안문숙의 ‘2세’를 기원했다.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도 “두 사람을 위해 오늘 다산의 기운을 쏴주겠다”며 나서 좌중을 웃겼다.

김범수·안문숙 커플과 이경애, 김지선의 즐거운 만남은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님과 함께’ 4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