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맨슨, 54세 연하女와 옥중 결혼?'충격'

입력 2014-11-18 15:18
수정 2014-11-18 15:25
임신 8개월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미국에서 희대의 살인마 찰스맨슨(80)이 26세의 여성과의 옥중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80)이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슨 맨슨의 예비 신부 버튼은 AP통신에 "다음달쯤 찰슨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레인은 지난 9년간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그의 팬을 자처해왔다. 일레인은 19세에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의 팬이 됐다.

일레인의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과 결혼을 결심한 것도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한편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를 시켜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범이다.

찰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임신 8개월째 였던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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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샤론테이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