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스틸컷 최초 공개, 하정우·하지원 60년대 부부로 호흡

입력 2014-11-18 14:58


‘허삼관’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18일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 두타연)의 스틸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허삼관’은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코믹 휴먼 영화.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초의 명물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하지원과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일 때는 소탈하지만 허옥란과의 데이트에서는 대범하게, 상황에 따라 진지하다가도 천하태평, 안하무인의 면모를 보이는 허삼관의 팔색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원은 뭇 남성들의 로망에서 허삼관의 남다른 작업 기술 한방에 넘어가는 허옥란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60년대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하정우, 하지원 두 배우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허삼관”, “허삼관 대박”, “허삼관 하정우 하지원”, “허삼관 하정우 하지원 부부연기”, “허삼관 개봉 언제?”, “허삼관 하정우 하지원, 출연진도 기대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삼관’은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