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유준상 부부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그 중 홍은희의 솔직한 입담으로 들려준 남편 유준상과의 러브스토리와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이 홍은희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홍은희는 “오늘 제 얘기하러 나왔는데 남편하고 아이들 얘기해서 섭섭해요”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개된 가족사진에서 홍은희의 두 아들은 부부를 쏙 빼닮아 훤칠한 외모를 자랑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귀여운 외모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MC 성유리는 둘째 민재 군을 가리키며 “민재는 웃는 모습이 아빠를 꼭 닮았다”고 말했고, 홍은희는 “(민재의) 입만 웃는 모습이 어색하다”며 표정을 따라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홍은희는 결혼 후 임신에 대해 "엄마가 결혼은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유준상에게 강조했다. 그래서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아이가 생긴 두 사람. 이에 대해 홍은희는 "(임신 사실을 말 못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신랑 등짝을 때렸다"라며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가족사진, 진짜 훈훈하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가족사진, 아이들이 다 잘 생겼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가족사진, 역시 우월한 유전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은희는 2003년 3월 배우 유준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