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았다.
김희애는 김자옥이 별세한 지 하루가 지난 17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희애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16일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오늘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빈소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하며 내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말 케이블TV tvN ‘꽃보다 누나’에도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물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자옥은 2008년 발견된 대장암이 최근 폐로 전이되면서 투병했지만 16일 오전 7시 40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희애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오열, 눈물난다",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 방문했구나",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에 갔나보네 진짜 슬플 것 같다",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 방문 오열했다니",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 지금도 믿기지 않는데 정말 마음 아프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