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을 피해 클럽에 갔다온 에피소드를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읜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홍은희는 외국 클럽에서 많이 보인다는 MC들의 질문에 "외국에 가면 보는 눈이 줄지 않냐.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남편 유준상 때문에 못한다"라고 밝혔다.
홍은희는 "소속사 10주년 파티 날 클럽에서 가수 이하늘의 디제잉에 스멀스멀 춤이 올라 왔다"며 "스피커 쪽으로 다가가자 사람들이 홍해처럼 길을 내주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이 날 보고 매니저에게 날 잡아오라고 시켰는데 '날 못봤다고 하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홍은희·유준상 부부의 가족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두 아들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이 가족사진을 공개하려하자 홍은희는 "오늘 제 얘기하러 나왔는데 남편하고 아이들 얘기해서 섭섭해요"라며 패널을 덮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가족사진에서 홍은희의 두 아들은 유준상과 홍은희를 골고루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훈훈하고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MC 성유리는 홍은희·유준상 부부의 둘째 민재군을 가리키며 "민재는 웃는 모습이 아빠를 꼭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은희는 "(민재의) 입만 웃는 모습이 어색하다"라며 표정을 따라해 폭소케 했다.
한편 홍은희는 2003년 3월 배우 유준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은희 유준상 부부 두 아들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부부 두 아들 공개, 정말 잘 어울린다" "홍은희 유준상 부부 두 아들 공개, 저런 금슬 좋은 부부이고 싶다" "홍은희 유준상 부부 두 아들 공개, 자식들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