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공인중개사가 뽑은 유망 분양 1위

입력 2014-11-18 11:24
공인중개사들은 연내 분양예정인 민영 분양단지 중 '힐스테이트 광교'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꼽았다.

닥터아파트가 회원중개업소 377명을 대상으로 '2개월 남은 수도권 분양, 전문가가 꼽는 민영 유망분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률 16.8%를 기록한 힐스테이트 광교가 1위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 광교를 선택한 공인중개사들은 브랜드, 위치, 조망권, 분양가 등을 주로 기술했다.

2위는 응답률 16.1%를 기록한 경희궁 자이, 3위는 응답률 15.7%를 기록한 위례우남역푸르지오가 차지했다.

이외에 10위권내 단지들은 위례아트리버 푸르지오(12.4%), 래미안에스티움(11.5%), 왕십리3구역(7.6%), 자이(하왕십리1-5구역)(4.6%), 북아현푸르지오(3.6%), 광명역세권호반베르디움(2.6%), 동탄2반도유보라5차(2.0%) 등이다.

청약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분양가(36.5%)를 꼽았으며 차순위로는 발전가능성(27.2%), 조망(11.9%)을 꼽았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인중개사들은 좋은 가격에 잘 팔릴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상위권에 분포하는 분양단지들은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다만 소비자들은 이들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참고하되 금융비용 등 자금운용계획을 잘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