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무아지경 춤추다 유준상에 딱 걸려 “홍은희 잡아와”

입력 2014-11-18 00:46


홍은희가 춤을 추다 남편 유준상에게 걸린 경험담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홍은희는 소속사 기념 파티에서 춤을 추다가 남편 유준상에게 걸려 잡혀온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나온 홍은희는 직접 엄마의 정성을 담아 MC들에게 손수 만든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홍은희의 추억이 담긴 정읍으로 향했다.

성유리는 홍은희에게 가을마다 짐을 싸들고 어딜 그렇게 가시냐 물었고, 홍은희는 4계절을 모조리 다 탄다고 말해 감성적인 면을 보였다.

홍은희는 계절에 취하고 싶다면서 그럴 때마다 “난 배우잖아?” 라며 종종 탈출을 감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외국에 가면 그렇게 클럽에서 목격담이 이어진다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다.

홍은희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외국에 나가면 때는 이때다 싶어 방출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유준상이 오죽하면 홍은희 매니저에게 긴급 SOS를 칠 정도로 자제가 되지 않는 홍은희에 두 손 두 발을 다 든 모양이었다.

홍은희는 소속사 기념 파티 날 이하늘의 디제잉에 스멀스멀 춤이 올라 오더라며 자꾸만 스피커 쪽으로 가고 싶더라 설명했다.

홍은희는 스피커 쪽으로 다가가자 사람들이 그냥 홍해 바다가 돼서 길을 갈라 주더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은희의 모습을 목격한 유준상은 “홍은희 잡아와” 라고 말했다고 해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이에 가만히 있을 홍은희가 아니었고, “나를 없다고 그래” 라며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음악을 한번 드려보겠다며 홍은희의 춤 실력을 즉석에서 검증했고, 노래가 나오자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는 홍은희는 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창고 대방출’에 들어갔다.

홍은희는 남편 대역을 한 김제동에게 “조금만 조금만” 이라 애절하게 말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