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이 발매와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감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행복한 눈물'은 윤종신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담겨 있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객원 보컬 없이 윤종신이 직접 불렀다.
'행복한 눈물'은 2013년 발표한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의 답가라고도 볼 수 있는 곡이다.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이 김윤아의 보컬로 표현한 아내의 시선을 담은 곡이었다면, 이번에는 남편의 시선을 담고자 했다.
또한 '행복한 눈물'은 지난 14일 밤 공개된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상과 한 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윤종신은 "신보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 콘티를 짜던 중 우연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예고편을 봤다. '행복한 눈물'의 이야기와 맞아떨어지는 점이 많아서 직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라며 뮤직비디오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행복한 눈물'과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얼마나 잘 맞아 떨어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지 많은 분들이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76년을 함께 산 백발 부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애틋한 일상과 윤종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또한 피할 수 없는 이별 앞에 꼭 맞잡은 노부부의 두 손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윤종신의 신곡 '행복한 눈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 정말 눈물 난다”, “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 사람을 울리는 노래”, “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 윤종신 감성 보컬의 끝판왕이다”, “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 방송 활동도 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윤종신은 다음 달 12,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버라이어티 콘서트 '2014 종신예술대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