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린아, 오는 22일 비공개 결혼… 그림 같은 웨딩화보 눈길 “조용한 예식”

입력 2014-11-17 16:50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본명 이지연)와 뮤지컬 배우 장승조가 비공개 결혼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장승조의 소속사인 네오스 엔터테인먼트 “장승조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린아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1월 22일 결혼식을 올리며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승조와 린아의 예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되며, 양 측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기자회견, 하객 포토월 없이 조용하게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비공개 결혼식이 예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속에서 장승조와 린아는 잔디 밭에 앉아 서로 등을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켰다.

예비신부 린아는 지난 2002년 여성 듀오 이삭앤지연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해 단아한 외모와 가창력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예비신랑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블러드 브라더스' '퍼즐'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스타다. 오는 12월 7일까지 '구텐버그'에 출연한다.

장승조와 린아는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난 뒤 2년 넘게 열애했으며, 장승조는 지난 7월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계획을 전해 연인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장승조와 린아의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승조-린아, 잘 어울리는 한 쌍이야”, “장승조-린아, 결혼 후 더 잘 될 커플이다”, “장승조-린아, 비공개 결혼식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