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JYP·YG 부럽지 않아… 음악계의 픽사가 모델"

입력 2014-11-17 15:33


심사위원 유희열이 자신의 회사 ‘안테나뮤직’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연회장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팝스타4’의 심사위원은 모두 기획사의 대표. 박진영과 양현석은 3대 기획사로 불릴 만큼 큰 기획사의 대표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기획사라 중소기업이라고 평가받는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은 “달라진 점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이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로고가 바뀌었다. 굉장히 세련된 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테나뮤직 로고 본 디자이너 한 분이 조심스럽게 더듬이 왜 있냐고 물으셨다. 더듬이가 아니라 안테나라고 했더니 혹시 로고 선물해도 되냐길래 흔쾌히 받았다. 로고를 받는 순간 사무실 느낌은 ‘YG안 부러운데? JYP분발해야겠는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로고의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전직원 6명 일동이 열심히 잘 해보겠다. 애니메이션 회사로 치면 픽사가 우리의 모델”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