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하늘을 뒤덮는 장관 ..무슨 일?

입력 2014-11-17 10:27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 태화강에 찾은 떼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떼까마귀 5만 마리는 태화강으로 이동해 낮에는 먹이 활동을 나섰다가, 저녁에는 태화강 대숲으로 모여들어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있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 말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서 겨울을 보낸다.

특히 떼까마귀 5만 마리와 갈까마귀는 매일 일출 일몰 1시간 전후로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등 울산 하늘을 수놓고 있어 겨울철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정말 장관이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어마어마하구나”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화려한 장면의 연속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산 태화강은 과거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됐었지만, 태화강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에는 수질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