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날두-리오넬 메시 한솥밥?

입력 2014-11-17 10:17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사진=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고?'

스페인 일간지 아스(AS)가 최근 흥미로운 보도를 내놓았다. “전 바르셀로나 회장 주앙 라포르타(52)가 차기 선거 공약으로 호날두 영입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것.

주앙 라포르타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직을 맡았다. 8년의 임기동안 정규리그 4차례 우승, 챔피언스리그 2번 우승을 일궜다. 주앙 라포르타는 스페인 대기업 총수들의 변호사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태생의 주앙은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며 누구보다 ‘고향 클럽’을 아낀다. 매사에 진지하고 허튼 소리 하지 않으며 추진력도 뛰어나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의 호날두 영입설은 단순히 루머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오는 2016년 열리며 호날두는 레알과 2018년까지 계약돼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조합, 꼭 보고 싶다” “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조합,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바람일 듯” “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조합, 상상이 현실이 될까?” “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조합, 꼭 실현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