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1위…일본이 가장 낮아

입력 2014-11-17 10:02
수정 2014-11-17 11:11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주요 25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25개국 성인 직장인 8천5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직장인 304명을 비롯해 미국 503명, 캐나다 1천1명, 인도 500명, 이탈리아 406명, 독일 403명, 영국 408명, 호주 400명, 일본 302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스마트폰 보유비율이 높은 나라는 멕시코(92%)였고, 뒤를 이어 홍콩(91%), 싱가포르(91%), 태국(91%), 아랍에미리트(89%)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스마트폰 보유율이 51%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출장을 떠날 때 스마트폰을 갖고 떠나는 비율 역시 우리나라가 91%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