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파다의 의미 '민중봉기'…이슬라엘VS팔레스타인 '제3차 인티파다'?

입력 2014-11-17 10:00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이 심화되면서 '제 3의 인티파다'를 우려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아랍어인 인티파다의 의미는 봉기와 반란, 각성 등을 뜻한다.

인티파다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연합이 이스라엘만을 국가로 인정하면서, 고립된 팔레스타인 국민들이 이스라엘의 통치에 저항해 봉기를 일으킨 것을 의미한다.

앞서 1987년 제1차 비폭력 인티파다가 일어난 후에 1995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평화협정을 맺었다. 1년 뒤인 1996년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수립됐다.

당시 인티파다는 이스라엘군 지프차에 치여 팔레스타인 국민 4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대(對) 이스라엘 저항운동이 아랍국가로 확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00년 9월 이스라엘의 야당 당수였던 샤론이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제2차 인티파다가 일어났다. 비무장 시민운동이 테러전으로 급변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티파다 의미, 제3차 인티파다 발생할수도?", "인티파다 의미, 봉기 반란을 의미하는구나", "인티파다 의미, 기사보고 알았네", "인티파다 의미, 아랍어였어?", "인티파다 의미, 촛불시위랑 비슷한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