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박형식 가출소식에 자기 탓이라며 자책~

입력 2014-11-16 23:36
수정 2014-11-17 00:58


11월 16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달봉(박형식)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서울(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남지현)이는 자신이 한 행동에 화가 나 모진 말을 내뱉었던 달봉(박형식0이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부스스한 머리로 달봉이 방으로 향했다.

서울(남지현)이는 조심스레 달봉(박형식)이의 방 앞에서 “달봉아, 인났냐? 나랑 얘기 좀 하자”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문을 두드리며 “달봉아~”를 외쳤다.

그 순간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난 노영설(김정란)이 “야 아침부터 시끄럽게, 달봉이 집에 없다. 달봉이 가출했어. 집 나갔다고 그만 두드려”라며 신경질을 냈다.



그러자 달봉이의 방문을 열며 서울(남지현)인 “가출이요? 나 때문에 가출까지 한 거야? 안 돼”라며 흐느끼며 곧장 차순봉(유동근)의 방으로 향했다.

서울(남지현)이는 차순봉(유동근)에게 “아버님 달봉이가 가출했다. 알고 계셨냐? 괜히 저 때문에. 달봉이가 저한테 화가 많이 나서”라고 자책했다.

이런 서울(남지현)이의 모습에차순봉(유동근)은 “그게 왜 너 때문이냐? 나 때문에 화가 나서 나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서울(남지현)이는 “죄송해요. 다 저 때문에 그런 거예요” 라고 머리를 쥐어짜며 방을 뛰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