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자옥 빈소, 조문이어져…영정사진 속 밝게 웃고 있는 모습 '뭉클'

입력 2014-11-16 22:16


배우 故김자옥의 별세에 동료배우와 지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故김자옥의 빈소에는 배우 나문희, 개그맨 최병서, 개그우먼 이성미 등이 가장 먼저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故김자옥과 친분이 있는 배우 유호정, 정경순, 나영희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후 소속사 관계자는 "김자옥 씨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져서 유언도 남기지 못하셨다"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무시는 듯 편안하게 가셨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故김자옥은 지난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지만 3년 후 암이 임폐선과 폐로 전이됐다.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아가며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폐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고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지만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졌다. 이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김자옥 별세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며 "故 김자옥 빈소, 영원한 꽃누나 잊지않을게요","故 김자옥 빈소, 너무 갑작스러워서 다른 김자옥인 줄 알았는데", "故김자옥 빈소 김자옥 별세, 너무 슬프다", "故 김자옥 빈소 김자옥 별세, 꽃보다 누나 여행이 마지막여행이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