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리환 세차 아르바이트, 오랜만에 안정환의 '짠'

입력 2014-11-16 21:46


안리환이 세차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자유롭게 보내는 12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안리환은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자신이 무언가를 사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어떻게든 알바자리를 만들어주려 했다. 리환이의 결심이 워낙 확고했고 벌써부터 무언가를 산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뛰어다녔기 때문.

안정환은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생각해보다가 우연히 세차장을 보고 세차 아르바이트를 떠올렸다. 안정환은 "우리 햄버거 먹으면서 생각좀 해볼까"라고 제안했지만 리환이는 "일하고 먹어야 한다"며 벌써부터 의욕이 충만했다.



세차장으로 가서 양해를 구한 다음 두 사람은 세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리환은 구석구석 열심히 차를 닦기 시작했다. 손잡이까지 열정적으로 닦는 모습에 안정환은 기특해했다. 여러대의 차를 닦은 뒤 점심으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열심히 일한 리환이는 허겁지겁 짜장면을 먹기 시작했고 정환은 그 모습에 또 다시 짠해지는 모습을 보였다.